배우자 출산휴가 20일. 언제부터 적용될까? 언제 사용하는게 가장 좋은가?

자녀를 출산한 엄마들은 막막한 벽 앞에 놓이게 됩니다.

기저귀 한번 갈아본 적 없고, 목욕 한번 시켜본 적 없는데

조리원을 나와서는 집에 덩그러니 아이와 남게 됐을때의 그 난감함...

그런데 이번에 배우자 출산휴가를 20일로 확대 해준다고 합니다.

언제부터 적용되는지. 언제 사용하는게 가장 좋은지 알려드릴게요.

 

 

 

 

1. 배우자 출산휴가란?

엄마는 출산 후 출산휴가 90일이 주어집니다.

아빠들의 경우에는 현재까지는 출산휴가로 10일이 주어지죠.

여기에는 휴일이 들어가지 않는데 엄마의 출산휴가는 휴일을 포함하여 사용하게 됩니다.

아빠의 출산휴가 10일이라 하면 결국 2주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배우자 출산휴가는 별도의 기간이나 근로형태 등에 상관없이 사용가능합니다.

 

 

2. 배우자 출산휴가 사용기간

배우자 출산휴가는 출산일로부터 90일 이내에 총 10일까지 사용가능합니다.

1회 분할하여 사용할 수 있으니 5일, 5일 나누어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3. 배우자 출산휴가 20일로 확대

현재까지는 배우자 출산휴가가 10일로 되어있습니다.

20일로 변경되는 것은 25년 상반기가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20일로 확대되면 휴일이 들어가지 않으니 한달간 사용이 가능하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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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배우자 출산휴가 언제 쓸까?

배우자 출산휴가를 언제쓸지 생각해 보셨나요?

1회 분할하여 사용가능하며 20일이나 되다 보니 나름의 계획이 필요합니다.

보통 출산휴가를 출산하자마자 연달아서 사용하시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 방법보다는 가장 힘든 순간 사용하는 게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가장 힘든 순간이 조리원을 나오고 산후도우미의 도움이 끝난 이후일 것입니다.

내 몸하나 건사하기 힘든 엄마에게 덩그러니 아이를 맡겨놓고 일 나가기란 마음이 무겁죠

또한 아기들은 100일 이전까지 잠투정을 많이 하니 아빠들도 너무 힘들어요

그래서 저는 산후도우미가 안오기 시작하면서 출산휴가를 썼습니다.

출산일에는 출산휴가를 쓰지 않고 개인 연차를 사용했고요.

개인마다 생각이 다르시겠지만 이렇게 해서 100일까지를 최대한 버텼습니다.

안타깝게도 100일의 기적은 없었지만... 그래도 정말 잘 선택했다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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