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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라고 하면 좋은 느낌이 들지는 않지요?
치매란 한자어로 어리석을 치, 어리석을 매라는 뜻이에요.
한자어 자체도 별로 썩...ㅜㅜ
하지만 치매가 꼭 사람만 걸리라는 법이 있나요?
강아지도 치매에 걸린다고 합니다.
1. 치매 왜 걸릴까?
치매에 대한 원인은 너무나 많기 때문에 굳이 한가지만 들어서 설명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사람의 경우 치매가 심해지게 되는 계기가 분명히 있지요.
예를 들어 갑작스러운 환경의 변화가 생겼다던지.
신체적인 변화가 일어났을때 인지가 저하되기도 하는데요...
즉, 질환을 앓고나서 많이 나타나게 됩니다.
어르신들의 경우 병원에 장기간 입원한 뒤에 퇴원하게 되면
가족들을 알아보지 못하거나 이를 닦고 화장실을 가고 하는 등의
간단한 일상생활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2. 강아지들도 치매에 걸릴까?
강아지들도 사람과 같은 과정을 겪습니다.
11살 이상의 노견의 경우 3마리 중 한마리르 치매 증상을 보인다고 합니다.
강아지들은 사람처럼 말을 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특별히 치매에 걸렸음을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도 많다고 하네요.
강아지 치매는 '반려견 인지장애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이전에는 알아들었던 말도 이해하지 못하고
산책길을 잃어버리고 다른 방향으로 가는 등의 모습을 보이죠.
어르신들이 겪는 치매와 매우 유사한 모습을 보입니다.
3. 강아지 치매 증상
강아지 치매의 증상은 매우 다양합니다.
기억력이 감퇴되어 가는 과정이다 보니 그전에 알고 있었던 사람을 잊게 됩니다.
그러면서 갑자기 가족을 향해 적개심을 보이기도 하죠.
때로는 벽을 보고 있거나 벽에 몸을 비빈다거나 평소에는 하지 않던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고개를 좌우로 흔들거나 한자리를 뱅글뱅글 도는 등 반복적인 행동을 하기도 하죠.
또한 식탐이 갑자기 강해지거나 자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며
갑자기 멍하게 있고 이름을 불러도 반응을 보이지 않기도 합니다.
이중에 몇가지가 치매가 아니더라도 해당될 수 있으나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평소에 보이지 않던 행동이 반복적으로 보이는 모습일 때 한번 의심해 보셔야 합니다.
4. 강아지 치매 치료
치매는 치료가 불가능한 질병입니다.
이것은 사람도 마찬가지이죠.
그렇지만 포기해서는 안됩니다.
포기하는 순간 점점더 심해지고 결국에는 가족과 함께 생활하기 힘든 상황이 올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가족들의 관심입니다.
가장 먼저 강아지의 행동을 매일 관찰하고 기록해주셔야 합니다.
어제와 다른점은 무엇이었는지.. 어떤 변화가 있는지... 이런 부분은 개선되었다든지..
이런 기록들이 쌓이고 쌓여 현재 나의 강아지가 가장 편안한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게 됩니다.
강아지의 욕구에 맞춰 가장 좋아하는 것들을 해주셔야 합니다.
장애물이 없고 넓은 장소에서 산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에는 사람이나 다른 반려견이 없는 한적한 곳에서 산책을 하면서
차츰 사람도 있고 반려견들이 있는 곳으로 조금씩 나가보는 것이 좋습니다.
무엇보다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약을 처방받고 꾸준히 치료하셔야 합니다.
강아지 치매약은 시중에 나와있습니다.
전문의와 상담하시고 처방 받아서 약을 꾸준히 복용하신다면 진행을 늦출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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